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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공장

"반갑습니다. 노래공장입니다."


"투쟁하지 않는 자, 그 아무것도 쟁취할 수 없습니다. 반갑습니다. 노래공장입니다."

2001년,, 처음 4명이 만나 활동을 시작할 즈음엔 아직 서로에게 익숙하지 않아서
많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며 노래공장 2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노래공장 활동한 지도 벌써 10년...
각자 다른 곳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활동을 했던 사람들이라
처음 서로를 맞추어 가는 과정에서 많이 힘들어 하고 어려워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그러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두 명의 멤버가 활동을 접게 되고,,
지금까지 공장아줌마와 공장아저씨(활동 중간에 아저씨가 되었죠^^*) 둘이 남아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음반 얘기를 안 할 수 없겠죠..--;;
음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일(?)을 겪게 되고,,
10년을 준비만 하다 결국 지금까지 3집 음반은 완성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점은 그 동안 기다려 주신 많은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단 말 밖엔 드릴 말씀이 없네요..
결국엔 저희가 책임을 다 하지 못한 것이니까요..
- 하단 '음반' 메뉴에 3집을 위해 녹음했던 곡들을 올렸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되돌아 보면 노래를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 때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노래에 힘을 얻고 위로 받는다 하시는 많은 분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오히려 저희가 더 힘을 받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제,,
두 명이 각자의 이름으로 동지들을 뵙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둘만으로 노래공장(단체)를 유지하는 데에 있어 많은 부분에서 힘에 부치고 한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노래공장'으로서의 활동을 접고,, 각자의 음반을 준비하며 솔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게 많지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나씩 이루어 가려고 합니다..
많은 후배가 생긴다면 그 때에 다시 3기 맴버들로 노래공장 활동을 할 수 있겠지요..^^
꼭 그럴 수 있기를,, 그럴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그러면 그 때에 다시하번 힘차게 인사 드리겠습니다..
"투쟁하지 않는 자, 그 아무 것도 쟁취할 수 없습니다. 반갑습니다. 노래공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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